작은장례1 무빈소 장례 (비용절감, 추모식, 웰다잉) 27만 5,000원짜리 장례 영수증을 처음 봤을 때 '가난하거나 사정이 있는 집안이겠구나' 싶었습니다. 그 선입견이 완전히 틀렸다는 걸 깨닫는 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. 무빈소 장례, 5년 전엔 전체의 1%였던 이 방식이 지금은 20%에 육박하고 있습니다. 이건 단순한 유행이 아닙니다.27만 5,000원 장례가 알려준 것 — 비용절감 그 이상조부모님 장례를 치를 때 일이 떠오릅니다. 상주로 사흘을 서 있으면서 정작 할머니 얼굴을 제대로 들여다볼 시간이 없었습니다. 조문객 이름을 받아 적고, 음식이 떨어지지 않게 챙기고, 어느 순간 발인이 다가와 있었습니다. 그게 저에게 가장 큰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.무빈소 장례란, 부고를 공개적으로 내지 않고 빈소를 차리지 않은 채 가족 중심으로 치르는 장례 방식입니.. 2026. 6. 29. 이전 1 다음